[카렌부족]은 태국과 미얀마 국경의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부족으로 태국에서는 [칼리얀]이라고 불립니다.

카렌족이 만든 은 제품은 원래 자신들의 몸에 지니기 위해 만들었다가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

산에서 내려와 마을에 팔게 된 것이 현재 알려진 카렌실버(Karen Silver)로 그 뒤 하나의 실버 상품으로 알려지게 됩니다.

국제 기준으로 실버 주얼리는 92.5%의 순은과 7.5%의 동(copper)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이는 주얼리를 강하고 내구성이 크며 쉽게 변색되는 걸 막아주기 위해서입니다.

현재 한국에서는 실버주얼리 안쪽에 법정 순은임을 알리는 925나 s925, silver925가 새겨져 있습니다.

92.5%의 스털링 실버를 수작업으로 세공하려면 너무 딱딱하기 때문에, 카렌실버는 순도 99%에 가까운 “은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.

카렌족이 만드는 실버는 그들에게 친밀한 동식물이나 생활도구 등 자연과 근거하는 문양이 기하학적인 무늬등이 새겨져 있는 것이 많습니다.

따로 도금을 하지 않은 모든 실버 제품은 변색이 있는데 카렌 실버는 그마저도 아름다움으로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.

천연석등과 함께 팔찌재료로 사용하는데 어떤 조합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그 느낌은 달라집니다.